(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비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은 미국 안전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사가 맡는다.
PRISM사는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품질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 체계, 정비·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고 다음 달 초 현장 진단을 시행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추진한 안전보안실장 야마무라 아키요시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비시스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받아 안전과 품질의 신뢰성을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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