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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무주군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 실종된 A(57)씨가 1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께 무주군 부남면 한 하천에서 일행 4명과 다슬기를 잡다 실종됐다.
일행은 "함께 있던 A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하천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8시40분께 실종지점에서 300여m 떨어진 교량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대전 지역에서 거주하던 이들은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무주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행과 떨어져 있던 A씨가 수심 깊은 곳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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