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서 안전하게" 대전교육청 방학 중 교육활동대책 점검

"폭염에서 안전하게" 대전교육청 방학 중 교육활동대책 점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폭염이 계속되는 데 따라 방학 중 초·중·고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교실에 빈틈없는 안전체제를 구축하고 저학년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체험과 체육 활동, 운동부 훈련 때도 학생 안전을 위해 야외 활동을 자제 또는 금지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6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폭염대비 대책 점검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염 속 안전한 학교 시설공사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급식학생 식중독과 각종 감염병 예방, 물놀이 수상 안전에도 힘쓰기로 했다.
학생 폭염 피해 발생 시 조치결과의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 과부하와 화재 발생 예방 관리에도 나서기로 했다.
현재 방학 중 대전 방과후학교에 6만9천488명, 초등 돌봄교실에는 6천209명의 학생이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 관련 기관, 단위 학교 등과 폭염 정보를 공유해 적극적인 관리 대책 마련과 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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