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강원 영월군 상동읍 상동테마파크에서 인문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긍정적 사고 능력·감수성을 높여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유 프로그램 운영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7일 이틀간 태백, 영월 등 초·중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숲 속에서 나를 찾기'이다.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쇼핑 등 행위중독 예방·치유사업을 담당할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지난해 9월 설립됐다.
상동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한 행위중독 치유센터는 내년 하반기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산림힐링재단은 9월에는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스마트폰 과몰입 치유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겨울에는 전국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힐링재단 관계자는 "과몰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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