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염 속 가뭄 걱정…7일부터 비상대책반 가동

입력 2018-08-06 15:01   수정 2018-08-06 15:19

전북도 폭염 속 가뭄 걱정…7일부터 비상대책반 가동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조만간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각종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가뭄 주의단계는 최근 2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70% 미만이고 저수율이 평년의 70~61% 또는 밭 토양유효 수분율이 60~41%인 상황에 해당한다.
도는 유례없는 폭염과 무강우가 지속하면서 밭 토양유효 수분율이 이미 밭 가뭄 주의단계에 해당하고, 최근 2개월간 누적강수량도 평년의 7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일부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하고 14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공문을 보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을 주문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다행히 현재 도내 농업용 저수지에 총 4억4천여만t(63.9%)의 물을 확보, 9월까지 용수공급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조만간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용수공급이 원활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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