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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은 오는 8일 신별관 5층에서 지역 중·고생이 참여하는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연다.
대회는 학생들이 법치주의 사고를 체험하고 법원과 국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회째다.
학생들이 자체 준비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법정에서 판사와 검사, 변호사로 나눠 역할극을 하면서 사법제도 기본 원칙과 기능을 익히고, 일상 속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능력을 기른다.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7개 팀과 고등부 7개 팀이 참가한다.
본선 참가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는 학교폭력과 미투 운동, SNS 명예훼손 등 일상생활부터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돈 대구지법원장은 "모의재판을 통해 학생들이 법의 중요성과 법원과 재판의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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