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약품구입비 명목으로 2억8천9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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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지원되는 이 예비비는 소규모 양돈 농가와 닭ㆍ오리 사육농가에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약품 구입비다.
대상은 돼지는 1천 마리, 닭은 1천~5만 마리, 오리는 1천~3만 마리 미만의 사육농가다.
올여름 폭염으로 도내에서는 닭과 오리, 돼지 등 가축 100만여 마리가 죽었다.
앞서 도는 노후 축사에 환풍기, 안개분무기, 자가발전기, 제빙기 설치를 지원했다.
도는 시설이 열악한 축사일수록 가축 폭염 피해가 큰 만큼 시설 개선을 위한 'ICT 융복합 축사시설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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