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 이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이천 마장에는 시간당 41.5㎜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천 지역 강우량은 마장 45㎜, 모가 19㎜, 신둔 9.5㎜ 등 편차가 크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천 지역에 5∼5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도 내에는 이 외에도 양평 양동 40.5㎜, 용인 역삼 34㎜, 고양 32.5㎜, 남양주 창현 32.5㎜, 과천 29㎜ 등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으며, 이천 마장에는 현재도 낙뢰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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