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현판 봉은사 판전, 서울시유형문화재로

입력 2018-08-06 18:22  

추사 현판 봉은사 판전, 서울시유형문화재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봉은사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판전(板殿)이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25호로 지정됐다고 봉은사가 6일 밝혔다.
봉은사 판전은 추사 김정희가 입적을 앞두고 '판전(板殿)'이라는 마지막 글씨를 현판에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판전의 현판과 경판, 신중도, 괘불, 비로자나불화 등이 각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판전은 화엄경판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1856년에 창건되고 1879년 중수된 단층 맞배집 목조 건축물로, 고건축의 풍미와 세월의 멋을 보여주는 명승지라고 봉은사는 설명했다.
판전이라는 이름은 경전을 찍어내기 위해 목판에 새긴 경판을 보관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전각 안으로 들어가면 불단을 제외한 삼면 벽에 설치된 판가에 나무로 된 경판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곳에는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 목판을 비롯해 총 15종 3천500여매 목판이 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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