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제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제3 판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제2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천581㎡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 1구역 6만7천910㎡, 서쪽 2구역 51만5천671㎡로 나뉜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생활지원시설 중심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위한 맞춤형 공동주택 등 3천400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하며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이어 2019년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3년 준공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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