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전국의 어린이 대표들이 모여서 아동 문제를 토론하는 '2018년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가 7∼9일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동총회가 '대한민국 아동은 보호받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국회도서관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들이 아동의 현실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리를 증진하는 행사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5∼7월 중 전국 17개 지역 대회를 통과한 지역 아동대표 90여 명과 다문화, 이주배경 아동 등 40여 명, 학부모, 아동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표들은 올해 결의문 채택을 위한 조별 토론,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헌장에 대한 아동권리 골든벨 행사, 조별 토론결과 발표 등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 전달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아동총회에서 결의된 정책 결의문이 정부 아동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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