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해진 '소리 추적' OCN '보이스2'

입력 2018-08-07 14:58  

더 치열해진 '소리 추적' OCN '보이스2'
11일 첫방송, 이진욱 "범죄자 눈으로 범죄 처단"
이하나 "데뷔작 같은 이진욱 반가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더 추악해진 범죄에 맞서기 위해 더 치열해진 열정과 함께.
OCN은 오는 11일 주말극 '보이스' 시즌2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장혁과 이하나가 주연으로 나서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5%를 넘기며 선전한 '보이스'는 112 신고센터 내 신설된 '골든타임팀'이 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주며 강력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골든타임팀 팀장 강권주 역 이하나가 형사 도강우 역을 맡은 이진욱과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극 내용도 마녀사냥, 인격살인 등 '단순 살인'을 넘는 추악한 범죄 민낯이 낱낱이 담길 것이라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또 시즌1에서는 강권주의 청각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됐다면 시즌2에서는 소리공학연구소, 현장증거분석관, 사이버수사대 등 다양한 과학수사 자문단이 등장해 리얼리티를 높이고 범죄집단과의 대결도 더 통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장혁 뒤를 이을 이진욱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쫓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도강우는 범죄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범죄자의 눈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역"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나는 "시즌1 대들보였던 장혁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도강우란 캐릭터를 만나 좋은 시너지를 얻고 있다"며 "이진욱과는 데뷔작(2006년 SBS TV '연애시대')이 같아 동병상련하는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기분"이라고 했다.
대본 집필은 시즌1을 쓴 마진원 작가가 그대로 하며, 연출은 '특수사건 전담반 텐', '실종느와르 M'을 만든 이승영 PD가 한다.
이승영 PD는 "전작의 스피드와 파워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거기에 깊이와 완성도를 더하려고 노력한다"며 "장르극의 한계, 더불어 사건, 범인, 피해자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진욱과 이하나 외에 손은서, 안세하 등도 출연한다.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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