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고성능 카메라 갖춘 드론 띄워 적조 감시한다

입력 2018-08-07 14:28  

해경, 고성능 카메라 갖춘 드론 띄워 적조 감시한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방제 활동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적조가 밀집해 발생한 해역에서는 경비함정의 워터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했다.
올해 적조주의보는 지난달 24일 처음 발령됐으며 현재 전남 고흥 봉래면 염포 해역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 해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적조주의보는 원인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내려진다.
해경은 적조주의보 발령 당일부터 현재까지 120여 차례 예찰 활동을 벌였으며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이달 8일부터는 전남 고흥과 여수 해역에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한 예찰도 할 계획이다.
드론은 적조가 발생한 해역을 빠르게 촬영한 뒤 해당 영상을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해경청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방제 활동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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