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닥벤처펀드 설정액이 출시 4개월여 만에 3조원에 육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월 5일 이후 97개 운용사가 운용하는 코스닥벤처펀드 227개의 설정액이 지난달 31일 현재 총 2조9천8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12개 공모펀드에는 7천723억원이 들어왔고 나머지 215개 사모펀드에 2조2천131억원이 유입됐다.
전월말 대비 설정액 증가율은 5월 31일 28.78%, 6월 29일 6.35%, 7월 31일 1.50%로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특히 7월말 현재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달 전보다 1.24% 감소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자산의 15% 이상은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 주식 등에 투자하며 벤처기업의 신규 무담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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