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중식업연합회가 육군 8군단에서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쳐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샀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 회원 29명은 7일 육군 8군단을 방문, 국토방위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위해 짜장면을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는 '육군 8군단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잔치'를 벌였다.
이들은 가지고 온 조리기구로 즉석에서 짜장면 850인분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푸짐한 한 끼 음식으로 제공했다.
짜장면과 함께 장병들이 좋아하는 탕수육도 만들어 제공했다.
정관흠 회장은 "장병들이 맛있게 짜장면을 먹는 모습을 보며 항상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국가방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는 전방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짜장면 봉사를 수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황인권 8군단장은 "장병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정말 하기 어려운 봉사"라며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글 = 이종건 기자, 사진 = 육군 8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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