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양양 1시간' 하늘길 열렸다…주3회 특별편 운항

입력 2018-08-07 16:42   수정 2018-08-07 18:59

'무안∼양양 1시간' 하늘길 열렸다…주3회 특별편 운항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에서 강원까지 1시간여 만에 이동할 수 있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오는 10일부터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KEA)가 무안∼양양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무안 출발 오전 10시(1시간 20분 소요), 양양 출발 오전 11시 50분이다.
편도 요금은 성인 9만4천원, 어린이 7만6천원, 군인 7만1천500원이다.
강원도민은 다음 달까지 20% 요금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2013년부터 광주-양양 노선을 주 3회 운항하다가 2015년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소형항공 운송사로서는 최초로 무안∼일본 기타큐슈(화·금·일) 노선을 주 3회 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무안을 기점으로 일본 돗토리·마쯔모토·시라하마 노선에 전세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무안∼양양 노선 신설로 그동안 취약했던 대중교통망을 보완하게 됐다"며 "서남권 주민에게 더 많은 항공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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