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한 달 가까이…경북 가축 폐사 50만 마리 육박

입력 2018-08-07 18:17  

폭염특보 한 달 가까이…경북 가축 폐사 50만 마리 육박
농작물 816㏊·양식어류 17만8천 마리에 온열 질환도 263명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폭염특보로 인명과 가축, 농작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계속된 폭염에 온열 질환자는 263명(사망 9명 포함)으로 늘었다. 올해 환자는 2011년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전체 106명(사망 5명 포함)의 두 배를 크게 넘어섰다.
가축은 닭 48만여 마리와 돼지 5천700여 마리 등 49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농작물 피해는 하루 만에 200㏊가 늘어 816.7㏊에 이른다.
사과 381.6㏊, 포도 118.1㏊ 등 과수가 560.4㏊ 피해를 봤고 수박 153.3㏊, 고추 21.7㏊ 등 채소 피해도 201.5㏊에 이른다.
지난달 31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에는 양식장 24곳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17만8천700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포항 19곳 16만3천500여 마리, 영덕 3곳 1만4천여 마리, 울진 1곳 1천여 마리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