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보안구역 침입…위협요인 발견 안 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오전 독일의 최대 국제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부분적으로 승객들의 대피가 이뤄지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슈피겔 온라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 여성이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공항의 보안 당국은 '터미널 1'에 있는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승객들의 대피는 경찰이 보안구역에 침입한 여성을 붙잡으면서 2시간 만에 풀렸다.
경찰은 폭탄이 설치되는 등의 위협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동으로 49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뮌헨 공항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터미널 하나가 폐쇄되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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