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12,648.19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81% 상승한 5,521.3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날보다 0.71% 오른 7,718.48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0% 상승한 3,504.37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뉴욕증시에서는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0%가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원자재 거래업체인 글렌코어(3.92%), 물류기업 도이체 포스트(4.1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