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최근 5년 이내에 심은 가로수와 공원·유원지 조경수 등에 급수 차량을 동원해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나무 주변에는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토양 보습제를 투입해 건조피해 예방에 애를 쓰고 있다.
또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최대한 자제해 나무 그늘을 유지하기로 했다.
권명구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로수 건조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물주기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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