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9일부터 7박 9일간 이공계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을 탐방하는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적 성취동기 부여와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4년째로 선발된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3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가운데는 특성화고 학생과 소외계층 학생들도 포함됐다.
과학관, 박물관, 인텔 뮤지엄, 'Nasa Ames Research Center' 등 탐방과 애플, 구글, Cadence 등 기업 방문, 특강을 들으며 첨단 산업 현장과 벤처 창업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스탠퍼드대학, 버클리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UCLA 등 미국 서부 지역 명문대학 탐방과 재학생과의 만남, 특강(UCLA 석좌교수) 듣기 등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한다.
시교육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실리콘밸리를 비교하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국외과학연구단지와 글로벌 첨단
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이공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모색할 기회를 갖고 창업에 대한 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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