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3년간 180조원 투자·4만명 채용…국내 투자만 130조
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 경험 등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한편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은 8일 "경제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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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월 누진제 완화 혜택도 검침일 따라 '복불복'
검침일에 따라 더 많은 전기요금을 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누진제 한시 완화 혜택도 검침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7∼8월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검침일에 따라 일부 가정은 7월 대신 9월, 8월 대신 6월에 사용한 요금이 할인된다. 한국전력[015760]은 8일 홈페이지에 공지한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 안내'를 통해 7∼8월 누진제 완화에 따른 전기요금 적용 방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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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美, 북한산 석탄문제 대응 클레임 無…'韓정부 신뢰' 밝혀"
청와대는 8일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제재 이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두고 "대북제재의 주체이자 이 문제를 이끄는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에 클레임을 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클레임을 걸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문제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한국 정부를 깊이 신뢰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북한산 석탄 문제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문에 "한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문의 해상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말한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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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불에 탄 BMW는 총 34대…이달 들어서만 6대
올해 들어 불에 탄 BMW는 7일까지 총 3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는 총 34대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BMW 화재는 32건이었는데, 2대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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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계좌도 한눈에 조회…휴면예금 1천481억원 환급 나서
금융감독원은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의 조회 대상을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금융계좌, 보험가입·대출, 카드발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개시 이후 이용 실적은 1천758만건(하루 평균 7만7천건)이다.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의 계좌 조회가 가능했지만, 오는 9일부터 79개 저축은행도 조회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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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은산분리 완화에 "공약파기 아냐…진입규제 개선 이미 언급"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제한적인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완화 입장을 밝힌 것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과 달라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언급이 대선공약을 파기한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후보 당시 대통령께서 하셨던 공약과 말씀을 찾아봤더니 어제 발언과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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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건설 서울-지방 '초양극화'…실사지수 격차 역대 최대
서울과 지방 간 주택시장의 초양극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과 가장 열악한 지역 간 주택사업 실적이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서울과 충남 간 HBSI 실적치 격차는 66.7포인트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3년 1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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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기무개혁 대통령 대면보고는 국가안보실 서면보고 후속"
청와대는 국방부의 기무사 개혁안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경위와 관련, 국가안보실을 통한 서면보고가 먼저 이뤄진 뒤 다음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대면보고가 추가로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대면보고 자리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조국 민정수석도 동석했다고 전했다. 송 장관이 문 대통령을 독대해 개혁안을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송 장관이 사실상 유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함께 나오자 청와대가 사실관계를 알리고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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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질환 확대…폐렴·간염 등 추가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확대됐다. 환경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4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시행(지난해 8월 9일) 1년을 맞아 그간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요구를 반영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이용에 따른 성인 간질성 폐 질환, 기관지 확장증, 폐렴, 독성 간염 환자를 연내 특별구제계정으로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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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워터파크 4곳 수질 WHO 등 국제기준에 못 미쳐"
매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워터파크는 성수기인 여름철에 피부질환 같은 위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수질 관리가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워터파크 4곳(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롯데워터파크)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4곳 모두 엄격한 해외 기준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 4곳은 모두 현행 국내 수질 유지기준(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에는 적합했으나, 미국ㆍ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규정하는 결합잔류염소의 유지기준(0.2㎎/ℓ 이하)에는 부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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