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공항 면세점 입찰서 한국업체 모두 탈락

입력 2018-08-08 16:25  

대만 타오위안공항 면세점 입찰서 한국업체 모두 탈락
대만 에버리치 면세점 2개 구역 모두 1순위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대만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의 면세점 입찰에서 국내 면세점업체인 롯데와 신라가 참여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타오위안공항 제2 터미널 면세점 북문D와 남문C 2개 구역 면세점 사업자 입찰 심사 결과 대만업체인 에버리치(Ever Rich)가 모두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1개사가 1개 구역만 운영할 수 있다는 대만 정책에 따라 에버리치 면세점은 북문D와 남문C 구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에버리치에 이어 두 구역 모두에서 대만업체인 타사멍(Tasa Meng)이 2순위에 올랐다.
에버리치가 두 구역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타사멍이 다른 곳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면세점은 남문C 구역에서 3순위에 그쳐 사실상 입찰에서 탈락했다.
롯데면세점은 양 구역 모두에서 3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 입찰에서는 세계 유수 면세업체도 참가했으나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태국 푸껫 시내점, 일본 도쿄 시내점 등 5곳의 해외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및 시내점, 미국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과 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점 등 총 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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