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계명대는 댐 붕괴로 수해를 당한 라오스 국민을 위해 구호성금 2천만원과 구호물품을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 등이 이날 라오스 대사관을 찾아 께오달라봉 깜쑤와이 대사에게 성금과 담요 100장, 옷 100벌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성금은 계명대 교직원 급여로 조성한 계명1%사랑나누기에서 1천200만원을 비롯해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500만원, 한·라오스협회 300만원으로 마련했다.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은 "큰돈은 아니지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라오스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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