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대 저가항공 노르웨지안에어 내년 1월 브라질 취항

입력 2018-08-09 06:53   수정 2018-08-09 08:39

유럽 3대 저가항공 노르웨지안에어 내년 1월 브라질 취항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도 저가항공 분야 진출 모색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당국이 유럽의 대표적 저가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의 '노르웨지안 에어'의 취항을 허가했다.
브라질 민간항공관리국(ANAC)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공고문을 통해 노르웨지안 에어의 정기노선 취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 내용에는 브라질 국내선과 국제선의 승객과 화물, 우편물 운송 업무가 모두 포함된다고 ANAC는 전했다.
노르웨지안 에어는 유럽의 3대 저가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저가항공사가 브라질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노르웨지안 에어의 운항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라질∼유럽 외에 브라질∼아르헨티나 노선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LATAM)도 저가항공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탐은 브라질 탐(TAM) 항공과 칠레 란(LAN)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공식적인 법인명은 그루포 라탐 에어라인스(Grupo Latam Airlines)다.
앞서 라탐의 이그나시오 쿠에토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가항공 분야 진출이 라탐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자회사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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