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9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08% 내린 2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21.77% 줄어든 1천82억원이라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30억원으로 28.00% 줄어들었으나 매출액은 7.02% 늘어난 2천6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홍가혜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1조371억원, 영업이익은 5천667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단가가 인하하면서 이익 증가세가 둔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