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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동원F&B는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식품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태국 방콕의 CPF 본사에서 김재옥 동원 F&B 사장과 수카왓 CPF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맺어졌다.
두 회사는 앞으로 펫푸드, HMR(가정간편식), 유가공제품 등 주요 제품의 상호 수출입과 판매 등에서 점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CPF가 속한 CP(Charoen Pokphand)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으로 연매출 55조원을 올리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계열사 CPF는 생육, 신선식품, 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며, 연매출은 17조원에 이른다.
동원F&B는 앞으로 CPF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CPF가 만든 제품을 우리나라에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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