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50억원을 조성한다.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한국 모태펀드 출자' 공모사업에 선정돼 9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 모태펀드 90억원 을 비롯해 전북도 30억원, 민간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퍼스트무버 벤처펀드'를 내년 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SJ투자파트너스가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퍼스트무버 벤처펀드는 창업 3년 미만 중소·벤처기업과 연매출액 20억원을 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앞서 전북도는 2015년부터 3개 펀드(효성창조경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전북·효성 탄소성장펀드)에 505억원을 조성해 도내 창업·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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