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완주군 공설운동장이 생태형 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완주군은 2016년부터 진행한 삼례읍 공설운동장의 공사를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공원형 관중석으로 대체했으며 개방형 산책로를 만들어 문화와 생태가 연계한 스포츠 시설로 바꿨다.
경기장 안의 축구장에도 국제규격에 적합한 천연 잔디를 새로 깔았다.
군은 2003년에 준공된 공설운동장의 시설이 노후화함에 따라 2016년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13억4천여만원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군은 천연잔디의 활착이 잘 이뤄지는 내년 5월께 운동장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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