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공사 중 수도관 파손…2천500여 가구 단수

입력 2018-08-09 11:40  

양주서 공사 중 수도관 파손…2천500여 가구 단수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9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단촌삼거리에 매설된 700㎜ 상수도관이 파손돼 양주시가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백석읍과 광적면 일대 2천5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하수관 정비작업 중 같은 곳에 매설된 수도관이 파손돼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양주시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1천7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800여 가구는 오후 4시께나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단수 가구에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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