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관용차 운전 공무원이 시민 폭행…거제시장 사과

입력 2018-08-09 14:34  

시장 관용차 운전 공무원이 시민 폭행…거제시장 사과
"지위고하, 대소를 불문 엄중 처리"…시, 폭행 공무원 직위해제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자신의 관용차를 운전하는 별정직 공무원이 시민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변 시장은 9일 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이 시민을 폭행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를 본 분들과 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직기강 확립과 시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공무원 일탈행위는 지위고하, 대소를 불문하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경찰서는 폭행·상해 혐의로 변 시장 관용차를 운전하는 별정직 공무원 A(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변광용 시장 취임 후 시장 관용차를 모는 별정직 공무원으로 시청에 들어왔다.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께 거제 시내 한 거리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시민 2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피해자 일행이 '째려본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거제시는 A씨를 직위 해제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