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6487B03DF400000FEA_P2.jpg' id='PCM20180711000157060' title='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caption='[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8호선 연장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실천하는 의정부 시민공동체'와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간담회에서 8호선 의정부 구간 연장 추진이 7호선 연장 민원의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안 시장이 직접 밝혔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안 시장이 "8호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상 연구'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진행 중임에 따라 유일한 단절구간인 의정부∼남양주 구간에 대해 의정부시 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 선제 대응하는 사안"이라며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안 시장은 간담회에서 '장암역 이전 또는 신곡·장암역 신설'과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 변경'에 대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별내선 건설사업은 지하철 8호선을 강동구 암사동∼남양주 별내동 12.8㎞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것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정부 주민들은 장암역의 이전 또는 신설, 민락역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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