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9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집계된 '신과함께2'의 누적 관객 수가 800만5천1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영화 사상 최단 기간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기존 기록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명량'의 개봉 10일째였다.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 124만6천692명을 동원하며 지난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4일에는 146만6천416명을 불러모아 하루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는 이번 주말 1천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1·2편 '쌍천만 영화'가 된다.
'신과함께2'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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