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남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대표단 만나 제안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위해 10일 서울에 오는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대표단을 만나 남북 간 교육교류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에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교육교류사업 제안서'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교조에 따르면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는 지난 7월 "합법화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지지하며 전교조와 언제나 어깨 겯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에 전교조는 교육교류를 다시 시작하자는 답신을 보냈다.
이번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남북 민간교류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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