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에 LED 가로등이 설치된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야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동구 아양교에서 달서천 합류지점까지 자전거도로 14.6㎞ 구간에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4억3천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LED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지·관리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업소 측은 가로등에 앞가림 막을 설치해 불빛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윤진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야간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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