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팝페라 듀오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다음 달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듀에토는 9월 15~16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듀에토이즘'(DUETTO-ISM)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듀에토이즘'은 지난해 선보인 첫 번째 콘서트와 동명으로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 공연에서 클래식과 오페라, 팝,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아우른 이들은 이번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서프라이즈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한 '인기현상'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이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06학번 동기이자 11년 지기인 둘은 지난해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그해 5월 데뷔 미니앨범 '듀에토'를 발표해 사랑받았다. 올해 2월 힐링송 '드림'(DREAM)과 5월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한 싱글 '추억을 걷다'도 선보였다.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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