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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이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CT-P16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해 완료했으며, 최근 포르투갈 의약품 허가기관에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유럽, 남미 지역 등 각 국가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신청해 20여 개 국가 약 150여 개 기관에서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아바스틴은 대장암뿐 아니라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등에 쓰는 항암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약 7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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