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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0일 오전 4시 55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산곡사거리 일대에서 지하에 묻힌 직경 500㎜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이 끊기진 않았지만,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근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해당 상수도관의 밸브를 차단하고 산곡사거리에서 부평전화국사거리 방향 4개 차로 중 2차 차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낡은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반을 투입해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곧바로 다른 상수도관으로 수계를 전환해 수돗물 공급은 중단되지 않았다"며 "복구 작업은 오늘 오후 늦게나 내일 끝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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