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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PHOTO path='C0A8CA3D00000161175D5962000197AB_P2.jpeg' id='PCM20180121000022887' title='119 구급차'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0일 오전 9시 24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24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5층 전기실에서 시설 점검을 하던 관리인 등 4명이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스를 흡입한 건물 관리소장 A(56) 씨와 관리과장 B(45) 씨, 작업자 2명이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고, 나머지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사고로 건물 인근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에서 가스를 빼내는 배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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