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내 첫 수제 맥주 마을인 경기도 가평군 청평에서 다음달 축제가 열린다.
가평군은 다음달 1∼2일 옛 청평역 인근 쉬엄마을에서 수제 맥주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로 4회째다. 그동안 자라섬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수제 맥주 마을에서 열기로 했다.
축제장에서는 국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와 국외 유명 맥주를 만날 수 있다.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홉 길(Hop road)도 걸어볼 수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말 청평4리 쉬엄마을 2만6천㎡에 수제 맥주 생산업체인 '카브루'와 이 마을을 조성했다. 평소에도 수제 맥주를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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