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늦여름 달빛을 감상하며 밤새 걷는 색다른 축제가 전북 부안 앞바다 위도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제5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길 달빛걷기 축제'가 오는 24∼25일 위도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위도면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파장금항에서 출발해 진리마을을 거쳐 해수욕장까지 4㎞를 걷는 코스로 짜였다.
환영 마당과 거리공연 마당, 축하 마당, 부대행사 등 4가지 행사 마당이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달빛과 함께 앙상블,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위도해수욕장에선 특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에 힐링 섬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위도면사무소(☎ 063-580-3762)로 하면 된다.
sollens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