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40)가 4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은 제이슨 므라즈가 10일 정규 6집 '노우.'(KNOW.)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한 발랄한 듀엣곡 '모어 댄 프렌즈'(More Than Friends)부터 '러브 이즈 스틸 디 앤서'(Love Is Still The Answer)까지 사랑과 삶을 노래하는 10곡이 담겼다.
앨범 제목을 '노우.'로 정한 배경도 재미있다. 부정적인 의미의 'NO'와 발음은 같지만 긍정적인 의미의 'KNOW'를 고른 것이다. 전작인 정규 5집 '예스!'(YES!)와 함께 놓고 보면 '예스, 노우'로 짝을 이룬다.
2002년 1집 '웨이팅 포 마이 로켓 투 컴'으로 데뷔한 므라즈는 팝, 록,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 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3집 수록곡인 '아임 유어스'(I'm Yours)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3집은 한국에서도 10만 장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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