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21일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팬들을 만난다.
부산문화회관은 21일 오후 7시 30분 대강당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1985년 창단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참여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돼 국내 유일의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휘를 맡은 정치용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이번 부산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와의 협연으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를 시작으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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