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김계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엠코르셋은 기존 문영우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삼성물산 등을 거치며 관리,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04년 엠코르셋에 입사했다.
해외 진출 및 사업전략,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엠코르셋의 기반을 넓혀 연매출 1천억이 넘는 중견회사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한 핵심 멤버로 평가받는다.
김계현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회사가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각자대표제로 변화했다"며 "앞으로 효율적 스피드 경영으로 회사가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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