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동운(건국대)과 김서현(명지대)이 비트로배 제34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식에서 남녀 4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강동운은 10일 강원도 양구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학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민환(건국대)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7-5로 따낸 강동운은 2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정민환이 기권해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4학년 단식 결승에서는 김서현이 김소현(충북대)을 2-0(6-3 6-1)으로 제압했다.
남자부 1∼3학년에서는 성하연(한국교통대), 이동현(건국대), 이민현(울산대)이 우승했고, 여자부 1∼3학년은 김선빈, 박수빈, 임은지 등 한국체대 선수들이 우승을 휩쓸었다.
한국체대는 전날 복식에서 3개의 우승조를 배출했고, 이날도 3명이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녀 단체전 우승을 이끈 김재식(울산대), 신순호(명지대)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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