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하대학교 신임 총장 후보가 김민배 전 법대학장과 조명우 전 총장 직무대행 등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0일 오후 대한항공 서소문빌딩에서 인하대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차 예선 통과자 5명 가운데 김 전 학장과 조 전 직무대행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신임 총장은 이달 하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인하대 총장 자리는 올해 1월 이후 반년 넘게 공백 상태로 남아 있다. 최순자 전 총장은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나 1월에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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