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은 11일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5∼40㎜, 12일에는 10∼60㎜로 예보됐다.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오는 곳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산간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이니, 충남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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