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애틀서 소형기 무허가 이륙 '비상'…추락했으나 승객 없어

입력 2018-08-11 15:09  

美 시애틀서 소형기 무허가 이륙 '비상'…추락했으나 승객 없어
20대 정비공이 훔쳐 비행하자 전투기 2대 추적 나서기도…"테러와는 무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10일(현지시간) 한 소형기가 허가 없이 이륙했다가 추락했다고 AP통신 등 언론이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29살의 한 항공기 정비사가 훔쳐 몰던 것이었으며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이 비행기는 호라이즌 에어(Horizon Air) 소속 터보프롭 Q400 비행기로 76명을 태울 수 있다.
비행기는 무허가 이륙 사실이 알려진 뒤 2대의 F-15 전투기의 추적을 받았고 곧 인근 지역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한때 공항 내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됐으나 곧 운항이 재개됐다.
지역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은 아니며 자살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행기를 몬 정비사는 숨진 것으로 보인다.
이 정비사는 공항 관제사들에게 자신이 실의에 빠진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호라이즌 에어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단거리 비행을 하고 있으며, 알래스카 에어 그룹 소속이다.



cool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