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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스콧 반 슬라이크(32)가 KBO리그 데뷔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홈런을 때렸다.
반 슬라이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2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명호를 상대로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야구팬에게도 친숙한 반 슬라이크는 지미 파레디스(30)의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반 슬라이크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111(27타수 3안타)로 좀처럼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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