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일요일인 12일에도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폭염 경보는 23일째 이어지고 있다.
폭염 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3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로 지역적 차이가 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분간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의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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